송파동의 한 낡은 근생 지하에 위치한 음악 스튜디오 인테리어 프로젝트로 의뢰인은 철학에 조애가 깊은 헤비메탈리스트이다. 밴드합주와 개인작업 공간으로 지하 기둥을 피해 최대한 외벽과 중앙에 약 15평의 합주공간과 8평의 컨트롤룸을 배치하고 주변으로 통로를 둘렀다. 통로의 내의 크고 작은 자투리 공간을 통해 대기실, 창고 등을 구성하였다.
예산의 대부분이 방음공사에 집중되고 디자인에 대한 여유가 없었기에 중저가의 마감재를 이용해 낮은 천장고를 극복한 비대칭적 공간구성에 집중하였다. 천정면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고 둔각으로 기둥과 상부보 주변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여 조각으로 나뉜 선형들이 벽면과 다시 다양한 각도로 만나 불규칙적으로 떨어지도록 하여 다양한 음반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잔향을 의도하였다. 실내 마감재로 쓰인 라인 흡음재의 선형을 교차 배치하여 기하학이 시각적으로 돋보이도록 하였다. 가운데 기둥에서 쪼개진 천장면의 긴 방향에 따라 트랙조명을 설치하여 기둥 중심으로 별과 같은 조명 형태가 연출되었다.

개 요
기 간: 2022.06-11
면 적: 111.6㎡ / 33.7py
위 치: 송파구 송파동
의 뢰: 잼인서울
용 도: 근생시설(음악스튜디오)
설 계: studio FOAM Architects 스튜디오폼 아키텍츠 (이하 FOAM), 프리비전스(방음)
담 당: James Shin 신중은
C G: FOAM
시 공: 디자인그룹인텍
감 리: FOAM, 프리비전스
마 루: 오성팀버
창 호: LG창호
촬 영: 빌드모션
예 산: 약 110,000,000KRW (설계&시공)

마 감
천정마감: 수성도장, 9mm 흡음판
벽체마감: 수성도장, 9mm 흡음판
바닥마감: 8t 강마루, 3t 데코타일
전기조명: 레일조명

All images © 2022 studio FOAM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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